버스를 자주 타는 편이라 자주 마주치는 기사님들의 이름과 얼굴을 잘 기억하는 편입니다.

저번부터 느꼈지만 운전 너무 막하십니다.

분명 빨간불이 되는 걸 봤는데 앞차가 빨리 지나가지 않으면 클락션울 울리고, 버스정류장이 코앞에 있고 2차선에는 차가 쌩쌩 달리는데 정류장에 손님이 있을지 없을지도 모르는 상황에 1차선으로 매우 빠르게 달립니다.

승차하는 사람이 계단에 서있던 말던, 카드를 찍는 중인데 문을 닫고 출발하는 건 계속 봐왔구요.

저번에는 닫히는 문에 부딪히는 분도 봤습니다.

하차하는 어르신들이 많은 걸 아시면서도 계속 닫힘 버튼을 누르시는 건지 문 닫히려는 소리가 계속해서 납니다.

이런 일들을 홍순천 기사님이 너무 많이 보여주셨고 

참다가 참다가 글 올립니다.

솔직한 말로 그렇게 운전하실 거면 관두셨으면 하네요.

본인도 스트레스 받을텐데 왜 버스기사라는 직업을 선택하신 건지 모르겠습니다.

제발 본인이 뭘 잘못하고 있는지 알고 바뀌셨으면 좋겠어요.

누구 한명 다치길 바라시는 건 아닐 거 아닙니까….

제발 그러지 말아주세요

안녕하세요.

강릉버스정보시스템 관리자 입니다.

우선 이용에 불편을 드려 죄송합니다.

말씀해 주신 내용들은 빠른 개선이 가능하도록 운수회사에 전달하도록 하겠습니다.

소중한 의견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