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1일 오후 4시경, 동진버스 강원 72자 1314 의 202번 기사님께서 제게 하신 말입니다.

버스가 오길래 타려고 서서 쳐다보고 있었는데 지나가길래 어? 하는데 버스가 뒤늦게 서더군요?

그러더니 승객 한분이 내렸고, 제가 부랴부랴 뛰어가서 탔습니다. 타자마자 하는 말이 "탈거면 손을 흔들어야지" 라고 하시길래 기분 나빠서 무시하고 자리에 착석했습니다. 뭔 말이 되는 소리를 하셔야 듣죠ㅋㅋㅋㅋ  버스를 안탈거면 안쳐다보거나, 뒤돌거나, 폰을 보거나하는 딴짓을 하는게 안탄다는 신호 아닌가요? 저는 타려고 서서 말똥말똥 멈추기를 쳐다봤구요. 그러면 어떤 기사님이나 타려는거 알고 멈추시던데 그분은 뭔 택시잡는 소리를 하시네요? 그리고 승객한분이 내린다는건 어차피 멈췄어야했다는거 아닌가요? 본인이 실수해놓고 제가 젊은 여자라 만만해서 시비 거시는건가하는 생각도 드네요. 그런분들은 페널티를 주시던가 교육좀 똑바로 시켜주세요. 좋은 기사님들 이미지까지 실추시키는 사람입니다.

안녕하세요.

강릉버스정보시스템 관리자 입니다.

버스는 정류장에 손님이 서 계시면 정차하여 탑승할 수 있도록 하는 게 원칙이 맞습니다.

말씀해주신 차량의 차량번호와 해당 내용을 동진버스 회사에 전달 하였고 기사분께 주의시키도록 하겠다는 답변을 받았습니다.

이용에 불편을 드려 죄송합니다.

감사합니다.